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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이 아름다운 집 夕佳軒
  • 용담 龍潭 의 맑은 물은 이 안이 龍安處
  • 보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느낀다.

좋은 글159

물이 너무 맑으면 물이 너무 맑으면 청명한 가을 하늘은 아름답고 좋지만 비가 온 후 하늘에 구름 한점 없이 햇살이 너무 맑으면 눈이 부셔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듯이 손님을 맞이할 때 먼지 한점 없이 깨끗하게 한다는 이유로 너무 톡톡 털면 그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덕담을 나누며 오래도록 머무.. 2012. 11. 13.
안중근 장군의 유묵 안중근장군(安重根將軍)의 유묵(遺墨) 安 重根 將軍 순국15분전 사진 순국5분전 어머님이지어주신옷으로 갈어입어시고 1. 백인당중유태화보물 제569-1호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 백 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있다. 중국 당(청) 고종이 운주 장공예(張公藝)의 집 당호(堂號)로, .. 2012. 11. 12.
4가지를 알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 4가지를 알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 2012. 11. 7.
김삿갓 한자시 "황새가 봉황의 깊은뜻을 어찌알꼬" 굴뚝새가 황새의 마음을 모르듯 황새가 봉황의 깊은뜻을 어찌알꼬 삿갓으로 하늘을 가리고 평생을 떠돌아다닌 방랑시인 김삿갓! 각박한 인심을 풍자하며 파격적인 한자를 쓴 그의 시는 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 같다. 知未時八 安逝眠 (지미.. 2012. 10. 29.
어머니 우리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 어머니 우리 어머니 ! 내가 초등학교 육학년 때 육이오 전쟁이 났다. 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머니 말씀 잘 듣고 집 지키고 있어> 하시고는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셨다. 그 당시 내 여동생은 다섯 살이었고 남동생은 젖먹이였다. 인민군 치하에서 한 .. 2012. 10. 5.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에 대한 깊은 의미를 이해하면 모든 종교의 근원을 이해하는 것이며 정답을 알아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불경의 모든 내용이 함축된 말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풀어보면 일체란 우주 삼라만상을 말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인간과.. 2012. 10. 4.
논어 이야기 논어(論語)이야기 논어(論語)이야기 머리말 「논어」는 약 2,500년 전 공자와 제자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그 후 지구상에서 전무후무한 베스트셀 러가 된 논어는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 시아에서 조석으로 자구하나 하나를 곱씹듯이 음미해왔 으며, 국가의 정책결정.. 2012. 9. 23.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아들에게 쓴 어느 어머니의 글 = 아 들 아! =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2012. 9. 17.
저승에 갈때 빚 갚고가소 저승에 갈때 빚 갚고 가소 우리 이웃에 40년만에 쌀두가마니를 받은 이야기가 입소문을 탓다 얼마전 김씨네 집에 전화 한통이 걸려 왔다 김 아무개씨 댁이냐고 묻는다 아니 돌아가신 시아버지 성함이다 몇십년전에 작고 하셨는데요 긴히드릴 말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편을 바꿔 줬더.. 2012.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