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159 죽음에 대한 역사적 고찰 죽음에 대한 역사적고찰 한울의 '고대사 메모' 에 나오는 죽음이란? 죽음이란 인간의 시간이 끝났다는 의미이고, 혼(魂)과 넋이 분리되는 사건이다. 우리 조상들은 죽음을 맞으면 다시 새로운 시간을 부여 받기 위해서는 우주의 시계인 칠성(七星)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본래 회귀를 .. 2011. 7. 25. 침묵의 지혜 < 침묵의 지혜 >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사람 한데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 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 2011. 7. 21. 고전시가 미쳐 알지 못했든 詩調 공부 합시다 [가] 올해 댜른 다리 (김 구)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김상헌) 이런들 엇더하며 (이방원) 가마귀 눈비 마자 (박팽년) 이 몸이 주거 가셔 (성삼문) 가마귀 싸호는 골에 (정몽주 어머니) 이 몸이 주거 주거 (정몽주) 가마귀 검다 하고 (이 직) 이시렴 브디 갈따 (성종) 간.. 2011. 6. 22. 임금님 의 침실 강녕전 임금의 침실 강녕전(康寧殿) ▼ 왕과 왕비의 침전은 용마루가 없는데. 이는 왕과 왕비를 용이라 생각했으며, 용마루도 용을 상징하기에, "용위에 용이 없다!"란 말이 있듯 왕과 왕비가 용 그 자체인데, 용마루가 있을 필요가 없다 하여 용마루가 없는 것이 특징 ▼ 교태전-중전마마의 침소입니다. 왕비.. 2011. 6. 13. 김소월 시 (경상도.충청도.제주도 버전) 최현배 선생님이 노하시겠습네다 요지음 사투리 경영대회를 하는듯해서 말입네다 김소월의 시 / 진달래 꽃 원본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 2011. 6. 12.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 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시간.열정.정성을 쏟아 붇습니다. 이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제발 죽지마.. 2011. 6. 12.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