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강 싯달타의 고행
♣ 숫타니파타~팔리어삼장 소부 니까야 에 5번째로 수록된 경전
불교에 관한 한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 카필라바스투~샤캬족의 수도 싯달타가 자라난 곳. 현재 네팔의 타라이 지방
♣ 알라라칼라마~싯달타가 동문을 나와 첫 번째 스승,
싯달타 당대의 유명한 선정 주의자 당시 120세였다고 전한다.
無所有處定 (무소유처정) 아무 곳에도 매이지 않는 소유가 없는
상태의 정신통일 알라라칼라마가 가르쳤다.
♣ 웃다카라마풋타~싯달타의 두 번째 스승,
비상비비상처장~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오묘한 마음의 집중 부동의 진리와 합체가 된다.(웃다카의 가르침)
♣ 四門遊觀(사문유관)~카필라성의 동 서 남 북 문에 놀러나갔다가
老病死 (노병사)의 현실을 목격한 싯달타 생에의 사건
♣ 법륜스님~1980년대 반독재 투쟁시기 부터 불교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고
정토회 라는 신앙 공동체를 이끌었다.
제이티예스 (JTS) 한국불교환경 교육원을 모범적인 불교사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막사이사이상 수상 도문스님 문하 수자타아카데미~법륜스님이 이끄는
한국 제이티예스가 부처님의 고행지에 세운학교 1994년1월에 개교.
♣ 前正覺山 (전정각산)~시타림을 굽어보고 있는 돌산,
싯달타가 정각을 얻기 전에 올랐던 산이라고 해서 전정각산이라 부른다.
지금은 티벳사원이 자리 잡고 있다. (시타림=고행 림 이라고도 부른다.)
♣ (선정주의=마음의 통일 중시. (고행주의=몸을 학대하여 마음의 자유를 추구)
♣ 시타림에서 고행~
신체가 이토록 수척하고 허기졌다면 분명 의식도 몽롱한 상대에 빠졌을 것이며
등골은 굽어지고 자세도 허물어 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 조각 속의 싯달타의 모습에는 꽂꽂한 몸매와 야무진 입술
광체서린 예리한 눈길 살가죽위에 드러난 힘줄 한 오라기마다
무서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고행 속에 피폐해져가는 모습이 아니라
신체적 고통과 구속에 맞서서 싸우고 있는 인간 싯달타의 살아있는
영혼의 생동감 을 영웅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1권 11~12쪽)
♣ 네란자라 강 기슬에서 평안(열반)을 얻기 위해
나는 전력을 다하여 명상을 하고 있었다.
♣ 그때 악마 나무치는 연민어린 말을 하면서 나에게다가 왔다.
고행자여! 그대는 몹시 야위었고 안색도 좋지 않다.
그대에게 죽음이 가까이 오고 있다.
♣ 고행자여! 그대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가능성은 천에 하나다.
그대 어떻게 하든지 살아남아야 한다.
소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걸 너는 모르느냐?
생명이 있어야 착한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 나는 해탈보다. 윤회를 원한다. (달라이라마)
☛ 보살~윤회의 굴레를 되풀이 하면서 대중의 해탈(解脫)을 함께
도모하는 有情(유정) 대승사상의 핵심이다.
♣ 그대가 베다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육법을 지키고 변제의 불속에 공물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많은 공덕을 쌓은 길이다.
이렇게 힘들게 명상하고 노력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정진하는 길이란 가기 힘들고 실천하기 어렵고 도달하기 어렵다.
이시를 읇고난 악마는 눈뜬 사람(붓다)곁에 와 섰다.
☛ 아그니, 비슈누, 시바, 인드라, 수르야, 등 모든 인도의 신들이
그 근원을 파고들어 가면(불의숭배)와 관련이 있다.
배화교(조로아스터교)~불을 숭배하는 이란의 토속신앙
인도와 공통되는 성격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에도 결정적 영양을 주었다.
☛ 오세의 율법~예수의 사랑, ☛베다의 율법~싯달타의 자비
♣ 악마가 이렇게 말하자 스승은 다음과 같이 답하셨다.
오~게으른 자의 친구여! 이 간약한 자여!
그대는 세간의 좋은 공덕을 구하여 여기까지 왔지만
♣ 나는 그 세간의 좋은 공덕을 구해야 할 털끝만한 이유도 없다.
그대 악마는 그런 세간의 공덕을 구하는 자들에게나 가서 말하라.
♣ 나에게는 신념이 있다. 노력이 있다.
그리고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가 있다.
이와 같이 전심하여 명상하는 나에게
그대는 어찌하여 삶에 대한 애착을 권하려는 고
살이 빠지면 빠질수록 나의 마음은 더욱더 맑아지리라.
그리고 나의 생각과 의지와 명상은 더욱더 견고 해지리다.
♣ 나는 이토록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감수하고 있노라.
그러므로 내 마음은 어떠한 욕망에도 이끌리지 않는다.
보라! 내 몸과 마음이 깨끗함을!
♣ 너의 첫째 군대는~욕망이며 둘째 군대는~혐오이며
셋째 군대는~굶주림이며 넷째 군대는~망집이다.
다섯째 군대는~피로와 수면이며 여섯째 군대는~공포이며
일곱째 군대는~의혹이며 여덟째 군대는~위선과 고집
♣ 그리고 그릇된 방법으로 얻은 이익과 명성이며.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격멸하는 것이다.
☛ 方便(방편)~중생을 이끄는 싯달타의 방법. 상황성을 항상 고려하는 가르침.
방편은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싯달타
☛ 지도자의 최종적 덕성은 ~무소유다.
♣ 신들도 세상 사람들도 너의 군대를 꺽을 수 없지만.
나는 지혜의 힘으로써 너의 군대를 깨부수리라.
굽지 않은 질그릇을 돌로 쳐버리듯이.
♣ 생각을 다스리고 주의력을 모으면서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끝없이 걸어가리다.
가르침을 듣고자하는 이들을 이끌어 주면서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 부라만 의 의무였다)
♣ 그들은 욕망으로 부터 벗어나 나의가르침을 실천 하리라.
게 으르는 일이 없이 전심하리라.
슬픔과 고뇌가 더 이상 닫지 않는 그곳으로 그들은 가리라.
♣ 우리는 7년 동안이나 그대를 한 걸음 한 걸음 따라 다녔다.
그러나 항상 조심하고 있는 정각자 에게는 뛰어들 틈이 없었다.
♣ 까마귀가 큰 비계 덩어리 같은 바위 주변을 서성이며 말했다.
아 참 맛있는 고깃덩어리가 있구나.
자 어느 부분이 제일 연하고 맛있을까?
♣ 그러나 맛있는 먹이를 발견하지 못하자 까마귀는 멀리 날아가 버렸다.
바위를 가까이가본 그 까마귀처럼 우리는 지쳐서 고타마를 떠난다.
『도올 강의에서』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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