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강 숫타니파타
※ 불교을 이야기할 적에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경전 숫타니파타 이다.
♣ 숫타니파타 (BC250~150년경)는 BC 3세기에 성립한 최고의 경전이다.
이경전이 원시불교를 말할 수 있는 가장 바른 통로다.
※ 수트라(經)경=숫다 는 뀌다의 의미. 니파타=집
♣ 팔리어삼장 중 니까야 (nikaya)와 한역대장경 중 아함의 일치는 역사적 싯달타의
실존상황을 증명하는 문현적 사실이다
※ 팔리어경장 소부 (부)를(니까야)~5번째 경전에~
제1경 뱀의경은(17개의 시구로 구성되어있다) 제1품 뱀의품 이 있다
※ 인도문명 에서는 뱀의 허물을 벗는 것에 비유 ~해탈
♣ 뱀의 숭배는 인도인들에게 매우 보편적 문화다 이것을 (나가신앙) 이라고 부른다.
♣ 나가신앙은 인도아리안 이전의 토착문화 라고 보는 것이 사계의 지배적 학설이다.
※ 중국문명 에서는 나비가 고치 을 벗어나는 것에 비유 ~해탈
※ 숫타니파타 에는 일체의 불교용어가 없다 인도사상가 문화사 일반의 맥락에서만
이해 되여야 한다.
♣ 숫타니파타 에는 삼법인 사성제 십이연기 등 불교 기초이론이 전제되어있지 않다
이러한 핵심이론 조차도 부파불교 시대에 성립된 것이라는 것을 숫타니파타 는 입증한다.
※ 숫타니파타 는 신약성서 보다 최소한 4세기를 앞서는 문헌일 뿐 아니라
훨씬 더 역사적으로 확실한 문헌이다
※ 숫타니파타 =(원시불교) ~ 삼승(三乘)은~ 성문(聲聞), 독각(獨覺), 보살(菩薩)
※ 원시불교 의 이상은 독각(獨覺)이다 독각은~홀로 깨달 으는 것(코뿔소 상징)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 성문~부처님의 소리를 들어 실천 하는 사람, 보살~
※ 숫타니파타 를 번역할 때 부처님 이니 여래니 하는 말을 써서는 아니 된다
설사 원문의 근거가 있는 경우에도 그 원문은 후대의 개념으로
해석될 수 없는 일반명사일 뿐이다
♣ 수행자=比丘(비구)로 한역 되지만 당시는 스님의 뜻이 안이고 “걸식자”라는
단순한 의미였다 쟈이나교 등 당대의 모든 종단에 공통된 개념 이었다.
♣ “뱀의경”(蛇經)은 17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 뱀의품 의 첫 번째 경~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언덕(물질적 세계)과 저 언덕(정신적 세계)을
모두 떠난다.~뱀의 묶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 연못에 핀 연꽃을 물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 버린 사람은
이 언덕(물질적 세계)과 저 언덕(정신적 세계)을 모두 떠난다.
뱀의 묶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 애욕은(다섯 개의 장애물)~①.탐욕 ②,분노 ③,마음의 침체상태
④,마음이 들뜬상태 ⑤,지나친 의심
☛ 생사윤회의 근거가 되는 어떠한 찌꺼기도 없는 수행자는
이 언덕과 저 언덕을 모두 떠난다. 뱀의 묶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 춘성스님 (春城)1891~1977)우리시대의 대 선승 속명은 이창림(李昌林)설악동
출신으로 백담사로 출가 한용운의 제자가 됨 일의 일발(一衣 一鉢)의 무소유로
선의본래 정신을 치열하게 구현 하였다.♣
※ 뱀의품 의 두번째경~소치는 사람 다니야 와 싯탈타 의 대화
♣ 소치는 사람 다니야가 말했다
나는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마히 강변에서 처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 지붕에는 이엉을 덮어 놓았고.
집안에는 불을 지펴 놓았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 스승이 대답 하였다.
나는 성낼 일도 없고 마음의 끈질긴 미혹도 벗어 버렸다.
마히 강변에서 하룻밤을 쉬리라.
내 움막에는 아무것도 걸쳐 놓지 않았고.
욕정의 불은 남김없이 꺼(열반)버렸다.
그러니 신이시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 뱀의품에 세 번째경 ~저광야 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독각사상)
☛ 숫타니파타 =(원시불교) ~ 삼승(三乘)은~ 성문(聲聞), 독각(獨覺), 보살(菩薩)
☛ 원시불교 의 이상은 독각(獨覺)이다 독각은~홀로 깨달 으는 것(코뿔소 상징)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 오도송~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다.
나는 일체의 제법에 물들여지지 않았고 모든 것을 버렸다.
갈애가 다한 해탈을 얻었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승으로 칭하랴!
나에겐 스승이 없다.
나와 비견할 자도 없다.
천신을 포함하여 이 세간에 나와 같은 자는 없다.
어떤 자도 나와 동등하지 못하다.
나는 이 세간에서 존경 받아야 할 사람이로다.
나는 무상의 스승이다.
나는 홀로 모든 것을 바르게 깨달아 청량하고 적정한 경지에 이르렀다.
나는 법륜을 굴리기 위해 카시의 도성으로 간다.
어두운 이 세상에 불멸의 북을 울리기 위해.
『도올 강의에서』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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