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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이야기

by 용 담 2012. 9. 23.

논어(論語)이야기

 

논어(論語)이야기

머리말

                                             

                         

「논어」는 약 2,500년 전 공자와 제자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그 후 지구상에서 전무후무한 베스트셀

러가 된 논어는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

시아에서 조석으로 자구하나 하나를 곱씹듯이 음미해왔 

으며, 국가의 정책결정이나 인간의 생활·처세·입신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작금에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논어의 열풍은 가히 폭팔적이다.

국내외에 나와 있는 1,600여종의 번역서와 3,000여종의 논문과 저서가 그 위력을 실감케하고 있으며 특히 논어를 1,000번 이상 정독했다는 저명인사도 있다.

 

「논어」의 기본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仁(인)이 가장 큰 덕목이다. 그러나 공자는 仁(인)에 대해 획일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仁(인)은 자신처럼 다른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배려하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논어는 자기수양을 통해 인격을 연마하고, 스스로 강해짐으로서 다른 사람에 영향을 주는 자기 계발서이고, 지혜의 공급처이며, 리더십의 보고라 할 수 있다. #1

 

「논어」480 문장(章) 중에서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진리로 관통하는 명언이 약 200여 문장이지만 그중 50개 정도의 명언만 간추려 이야기 한다.「이동기」성균관대 유교 동양학과 교수의 말을 빌리면 “고전(古典)을 읽는 목적은 결국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는데 있다.”고 했듯이 요즘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도 “논어의명언”을 반복 음미한다면 현실을 직시하고 장래를 멀리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싹트게 될 것이다.

 

단 한번뿐인 인생을 인간답게 살아갈 길은 논어에 있다. 거기에는 미래가 있고 희망도 있다!

 

#1 : 양병무지음 “행복한 논어읽기” 각 문장 원문과 해석 다수 인용

#2 : 나기오 다케시 지음 “논어의 말(論語之語)” 을 부분적으로 인용

 

 

 

논어(論語)의 명언

 

첫 번째 · 평생 학습

 

★ 배우고 익히는 학습의 기쁨

〔원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說=기뿔열

〔해석〕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복습하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국가대표운동선수처럼 반복적인 연습으로 자기 것을 만드는 쾌감

△논어의 서두 첫 번째 문장이다.

 

★ 알고 모름을 분명히 하라.

〔원문〕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해석〕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다.

 

★ 질문의 힘

 

〔원문〕敏而好學 不恥下問 (민이호학 불치하문)

 

〔해석〕(공문자는) 머리가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공자가 제자를 칭찬한 말

 

★ 가장 뛰어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다.

 

〔원문〕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知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 자

 

        불여낙지자)

 

〔해석〕학문을 알기만 하는 사람은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 배움을 계속 할 때 인생은 흥미로움이 가득찬다.

 

 

〔원문〕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

 

〔해석〕(스승님은) 배움을 좋아하여 알고자하는 마음이 생겨나면 밥 먹는

        것도 잊고, 배움을 즐김으로서 걱정을 잊으며, 늙음이 닥쳐오고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지식을 얻는 것과 생각하는 것 이 두 가지의 균형이 중요하다

.

 

〔원문〕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해석〕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고, 생각만하

        배우지 않는다면 위태로워진다.

 

★ 과거를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있어야 현재를 미래로 이끌 수 있다.

 

〔원문〕溫故知新 (온고지신)

 

〔해석〕옛 성현들의 문헌을 잘 습득하여 새로운 진리를 탐구한다면 가이

        스승이 될 수 있다.

 

★ 배움에는 귀천이 없다.

 

 

〔원문〕有敎無類 (유교무류)

 

 

〔해석〕어떠한 경우에도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교육의

        기본이다.(교육기회균등)

 

★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

 

 

〔원문〕吾少也賤 故多能鄙事(오소야천 고다능비사)

 

〔해석〕나는 젊었을 때 미천했기 때문에 비천한 일을 할 줄 아는 것이 많 다.

※ 소년시절 밑바닥 인생을 겪었던 공자는 일찍이 세상을 사는 지혜와 통찰력을 키웠다.

 

★ 나는 하늘이 보낸 성인이 아니다

.

〔원문〕我非生以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아비생이지지자 호고민이구지자)

 

〔해석〕나는 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아는 하늘이 보낸 성인이 아니 다. 옛 문헌을 익히는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갈고 닦아서 새로운 진리를 탐구한 노력가일 뿐이다.

 

※ 주변에서 공자를 신비에 쌓인 성인이나 종교의 교주처럼 우상화하려는 움직임을 사양한 솔직한 표현이다.

 

★ 인생 최대의 행복한 순간

[원문]朝聞道 夕死可矣(조문도 석사가의)

[해석]오늘 아침에 인생의 올바른 삶의 방식을 깨달았으면 그날 저녁에 죽 어도 여한이 없겠다.

 

 

★ 공자의 학덕과 인격발전 6단계(이력서)

[원문〕

15세

30세

40세

50세

60세

70세

志于學

지우학

而立

이입

不惑

불혹

知天命

지천명

耳順

이순

從心所欲 不踰矩

종심소욕 불유구

[해석] 공자는 15세에 배워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고, 30세에 인간답게 살아갈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고, 40세에 인생의 목표가 확고해 망설임이 사라졌고, 50세에 내 인생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고, 60세에 나와 다른 인생관을 가진 사람도 이해했으며, 70세가 되자 나의 욕망이 타인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게 되었다.#2

 

※공자(BC551~BC479)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

공자는 아버지 65세「숙량홀」과 어머니 16세 처녀「안징재」사이에 야합으로 태어난 후 3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홀어머니 가냘푼 손에 이끌려 외갓집 동네로 가서 밑바닥 삶을 시작한다. 어머니는 허드레 일로 간신히 입에 풀칠하는 곤궁한 생활 형편에도 장차 공자를 훌륭한 인물로 키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문자를 가르쳤다. 당시 교육은 귀족의 자녀에게만 가능했다.

공자는 15세 때 노나라 권력자 숙손(叔孫)씨 집의 애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가축을 키워주고 그 집안에 가득 쌓인 책을 빌려다보는 행운을 잡은 것을 계기로 미친듯이 학습하여 이세상의 만세사표(萬世師表)가 됐다.

 

춘추시대 군웅활거· 패권쟁탈전에 혈안이 된 70 군주들을 상대로 공자는 55세부터 13년간“인덕(仁德)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를 유세했으나, 이를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론이라고 생각하는 군주들은 공자를 재상으로 등용하는 이가 없었다. 자신의 철학과 이상을 정치에 실현하지 못한 공자가 68세에 고국인 노나라에 돌아와 73세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후진양성에 전념하던 말년에“제자들에게 했던 이야기· 제자들의 질문에 답변· 제자들끼리 논의했던 내용”들을 모아놓은 책이 논어이다. 공자는 유년시절,청년기,장년기, 노년기에 걸쳐 폭넓은 인생체험으로 자기수양과 인간관계의 달인이 됐다.#1

 

 

 

 

두 번째 · 직업 정신

 

★ 자기 자신을 이기는 극기훈련

 

〔원문〕克己復禮爲仁 (극기복례위인)

 

〔해석〕자신의 욕망을 극복하는 것이“예의”이고 이것이 仁(인)이다.

※ 예의는 마음을 조정하여 욕망을 억제한다. 인간이“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하면 남과 더불어 똑바로 설 수가 없다.

 

★ 대중을 구제하라

 

〔원문〕博施濟衆(박시제중)

 

〔해석〕널리 은혜를 베풀고 대중을 구제하는 것이 최고의 인(仁)이다.

※ 공자는 군주들에게“인[仁]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를 역설했다.

 

★ 근본적인 정의를 따르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

 

 

〔원문〕君子務本 本立而道生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해석〕군자는 기본에 힘쓴다. 기본이 서면 도가 생긴다.

 

※ 삼성그룹은 남유럽 재정·금융위기 여파의 극복 전략으로 “기본으로 돌아가라”를 제시했다.

 

★ 하나를 제대로 알면 열을 알 수 있다

.

〔원문〕一以貫之 (일이관지)

 

〔해석〕나의 도는 하나로 꿰어져 있느니라.

 

★ 진퇴를 분명히 하라.

 

〔원문〕用之則行,舍之則藏 (용지즉행 사지즉장)

 

〔해석〕(예컨대)장관에 등용된다면 자신의 철학과 이상을 국정에 실현하 고, 경질된다면 자신의 재능을 감출 수 있어야 한다.

 

★ 어른은 어른답고, 위정자는 위정자다워야

 

〔원문〕君君臣臣 父父子子 (군군신신 부부자자)

 

〔해석〕군주는 군주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 들 다워야 한다.

※ 삼국유사 2권 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三國遺事二券 敬德王 忠談師 表訓大德) 편에 의하면

신라35대 경덕왕(~765년)에게 큰스님 충담사는 안민가(安民歌)를 지어 올렸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 안민가속에 논어의 명언을 인용한 것을 엿볼 수 있다.

 

忠談師 安民歌(충담사 안민가)

임금은 아버지요 신하는 어머니라

백성을 사랑스런 아이로 여기시면

백성이 그 사랑을 알겠지요

꾸물거리며 살아가는 중생을 먹여 다스리면

그들이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가랴

하게되면 나라가 잘 보존됨을 알리라

아,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을 백성답게 할지면 나라가 태평하리라

△경주 보문호수가에 안민가 비가 있다.

 

★ 한 우물을 파라.

 

〔원문〕吾斯之未能信 (오사지미능신)

 

〔해석〕저는 아직 벼슬하는 일에 자신이 없습니다.

※공자의 제자 「칠조개」가 계속 학업에 정진하기 위해 관직추대를 사양하면서 한 말이다.

 

★ 꿈은 이루어진다.

 

〔원문〕我待賈者也 (아대가자야)

 

〔해석〕나는 좋은 값을 쳐줄 상인을 기다리는 사람이다.

※공자는 55세부터 13년간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정치 철학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군주들을 만나고 다닐 때 한 말이다.

 

★ 전문성에 통찰력을 갖춘 열린 인재

 

〔원문〕君子不器 (군자불기)

 

〔해석〕군자는 한 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도구처럼 특정한 틀에 국한되는 사람이 아니다.

※ 협량하지 않고 유연한 사고로 역할을 해내는 사람이 엘리트다.

 

★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원문〕見利思義 見危授命 (견리사의 견위수명)

 

〔해석〕이익을 보면 의를 생각하고,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몸을 바친다.

※안중근(安重根)의사가 100년전 여순감옥에서 순국직전에 절제절명의 순간에 패망한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자신의 애국심(愛國心)을 서예로 남겼다. 우리가 식민화· 6.25남침전쟁· 근대화· 산업화· 현대화· 민주화의 중대한 고비를 넘어 오면서 오늘날 번영을 누리며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안중근 의사처럼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 인생을 바친 순국선열과 적의 침략에 국가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의 희생 때문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뜯을 받들어 하나가 된 국민은 애직심(愛職心)으로 자기직분에 충실하여 세계10권 경제대국을 건설했으며, 또한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13개· 은8개· 동7개 합계 28개의 메달획득으로 종합순위 5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축구는 2002년 월드컵4강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린것은 애국심(愛國心)으로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국력을 세계만방에 과시한 것이다.

 

★ 자기 인격수양과 실력양성을 위해 공부하라.

 

〔원문〕爲己之學 爲人之學 (위기지학 위인지학)

 

〔해석〕옛날에는 자기의 인격수양을 위해 공부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다 른 사람의 평가를 받기위해서 공부한다.

※현대는 평소 실력을 연마해야 공개경쟁을 통하여 공직이나 좋은 직장에 채용될 기회가 온다.

 

★ 고난을 기회로 활용하라.

 

〔원문〕 困而學之者 困而不學者 (곤이학지자 곤이불학자)

 

〔해석〕고난을 통해 배우는 사람은 성공하고, 고난을 겪고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다.

※승자는 실수했을 때“내가 잘 못 했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실수했을때 “너 때문이야.”라고 남을 원망한다.

 

★ 공자가 제자들을 교화한 4가지 방법

 

〔원문〕 文行忠信 (문행충신)

 

〔해석〕공자는 학문· 실행· 충성(진실)· 신의를 가르쳤다.

※문(文)= 학문을 배워 인륜도덕의 이치를 밝힘, 행(行)= 자신읠 행실을 닦음, 충(忠)= 자기의 마음을 다함, 신(信)= 언행일치.

 

세 번째 · 리더십

 

★ 말을 앞세우지 말라

 

〔원문〕 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

 

 

〔해석〕먼저 실천 한 후 그것을 말해야한다.

 

 

※공자는 말만 앞세우고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 사람들을 경계하면서

 

 

 

언행일치를 부르짖었다

 

 

.

△지도자는 일에는 민첩하되 말은 삼가라(敏於事 愼於言)

 

★ 덕으로서 정치를 한다.

 

〔원문〕爲政以德 (위정이덕)

 

 

 

〔해석〕사람과 집단을 이끄는 리더는 공평한 배려와 정의로서 자신의

 

 

 

 언행을 관철한다.

 

★ 가까운 사람을 잃지 말라.

 

 

〔원문〕不失其親 (부실기친)

 

 

 

〔해석〕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잃지 않아야 존경받는 리더가 될 수 있다

 

 

.

※“비서와 기사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자문해보자.

 

★ 원칙을 정하고 솔선수범하라

 

〔원문〕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기신정 불령이행 기부신정 수령

 

부종)

 

  

〔해석〕군주가 올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백성은 군주의 뜻에 따라 행동

 

하고

 

 

 

, 군주 자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명령을 내려도 백성이 따르 지 않는다.

 

 

※IMF 위기 때 “금모으기 운동”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국민들이 자진참여한 것이다.

 

★ 사람을 얻는 능력

 

〔원문〕近者悅 遠者來(근자열 원자래)

 

 

 

 ▲悅=기쁠열

 

 

 

〔해석〕정치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하고, 멀리있는 사람들이 몰려

 

 

 

오게 하는 것이다.

 

★ 믿음이 없는 조직은 모래성

 

〔원문〕民無信不立(민무신불립)

 

 

 

 

〔해석〕백성이 믿지 않으면 정치는 성립될 수 없다

 

 

.

※치국삼요(治國三要) : 민신(民信)이 최귀하고 그 다음은 족식(足食)과

 

 

 

족병(足兵)이다.

 

 

★ 인재는 능력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원문〕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

 

 

 

 

 

〔해석〕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는가

 

 

 

※능력에 비해 맡은 일이 초라할 때 쓰는 말이다

.

 

★ 직언을 꺼리지 않는 리더

〔원문〕鳥之將死其鳴也哀 人之將死其言也善(조지장사기명야애 인지장사기 언야선)

 

〔해석〕새는 죽을 때에 그 울음소리가 구슬프고, 사람은 죽기 전에 하는 말이

 

 

선하다

 

 

 

 

공자말년의 제자 曾子(증자)가 당시 노나라의 최고 실세인 孟敬子(맹경자)에게

 

목슴을

 

걸고 직언할 때 서두에 꺼낸말이 결연하고 설득력이 있다.

 

★ 리더의 다섯가지 덕목

 

〔원문〕溫良恭儉讓 (온양공검양)

 

 

 

〔해석〕공자께서는 온·양·공·검·양의 인품을 가지고 계시므로 군주들이

 

 

 

 

존귀하게 여겨 스스로 찾아와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자공)

 

 

 

※온(溫) = 온화한 마음

 

 

 

양(良) = 어질고 정직한 마음

 

 

 

공(恭) = 공경하는 자세

 

 

 

검(儉) = 검소한 생활

 

 

 

양(讓) = 남을 배려하는 양보의 자세

 

네 번째 · 인간관계

 

★ 친구가 찾아오면 즐겁다.

 

〔원문〕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 자원방래 불역낙호)

 

 

 

〔해석〕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공자의 제자로 분장한 3,000명이 "有朋 自遠方

 

來 不亦

 

 

 

樂乎"라는 켓치프랫을 들었다. △논어의 서두 두 번째 문장이다.

 

 

 

★ 자기수양으로 군자의 품위를 지킨다.

 

〔원문〕人不知不慍 不亦君子乎(인부지불온 불역군자호)

 

 

 

〔해석〕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해하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 가?

 

 

 

 

△논어의 서두 세 번째 문장이다.

 

★ 언제나 사랑 받는 사람

 

〔원문〕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해석〕덕은 외롭지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

※덕을 베푸는 것은 더불어 살며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다. 예컨데 공자의

  

 

3,000제

 

자 양성, 삼성 · LG · 현대· SK· 포스코등 초일류 기업의 우수 인재양성, 교육자의

 

 학생훈

 

육, 부의 사회환원, 자원봉사 등이다.

 

 

 

★ 상대방의 단점만 보지 말고 장점을 살펴라

 

〔원문〕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군자성인지미 불성인지악)

 

 

 

〔해석〕군자는 상대방의 장점이 더욱 커지도록 북돋아 주고, 결점은 점점 줄일 수

 

 

 

  있게 엄중하게 충고한다.

 

★ 자신이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원문〕己所不欲勿施於人 (기소불욕물시어인)

 

 

 

〔해석〕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 사귀면 사귈수록 멋진사람

 

〔원문〕善與人交 久而敬之(선여인교 구이경지)

 

 

 

〔해석〕(중국 제나라 명재상 안평중(晏平仲)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잘 하고, 오

 

래 되어도 남들이 그를 존경했다

 

 

 

.

※안평중은 제나라에서 3대에 걸쳐 왕을 모신 명재상으로 상대방이 누구든 넓은 마음과

 

 

 

 

 

예의를 중시하였기에 5척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상대방으로부터 존경

 

 

 

받들었다.

 

★ 생각에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

 

 

〔원문〕詩三百 一言以蔽之 思無邪(시삼백 일언이폐지 사무사)

 

 

 

〔해석〕(공자가 고대로부터 전해오던 3천여편의 시중에서 305편을 간추려

 

 

 

 

 

「시경」을 편찬한 후) 시 삼백을 한마디로 말하면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

 

 

 

 

※시를 읽고 감동하여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뛰는 이유는 무엇인가 ?

 

 

 

 거기에는 순수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악함이 끼어든다면 감동은 저 멀리 사라지 

 

않는다고 한다 

 

   

★ 선(善)한 사람을 미워하고 욕하는 것은 가장 못난 짓이다.

 

〔원문〕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향인지선자 호지 기불선자오지)

 

 

 

〔해석〕진정으로 좋은 사람은 마을사람들 중 선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 하지 못한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람이다

 

 

.

※모두가 좋다고 하면 어떤 목적을 갖고 행동했을 가능성도 있고 모두가 나쁘다고

 

 

 

 

하는 경우도 어떤 사연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루머에 현혹되어 부화뇌동하지

 

  

 

 말라는 교훈이다.

 

★ 도움이 되는 친구3, 해가 되는 친구3

 

〔원문〕益者三友 = 友直,友諒,友多聞(익자삼우= 우직,우량,우다문)

 

 

 

損者三友 = 友偏僻,友善柔,友便佞 (손자삼우= 우편벽,우선유,우편녕)

 

 

 

〔해석〕유익한 벗 3종류는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 견문이 풍부한 사람 이다

 

 

.

  해가되는 벗 3종류는 편벽한 사람, 부드러운척 아첨하는 사람, 말만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사람이다.

 

★ 위선자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아야

[원문〕巧言令色 鮮矣仁 (교언영색 선의인)

〔해석〕교묘하게 발라 맞추는 말재주와 알랑거리며 아첨하는 얼굴빛을 꾸미는

 사람치고 어진 사람이 없다

 

.

 

※공자는 약삭빠른 구변과 달콤한 말로 끼어들고 알랑대며 아첨하는 자를 가장 싫어했다.

 

 

 

△오늘날 각 분야에 잠입한 위선자들의 그럴듯한 거짓 선동에 속아 넘어가면 반드시

 

 

 

 자신과 나라에 치명적인 화근이 닥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 넓게 사귀되 패거리 짓지 말라

 

〔원문〕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인부주)

 

 

 

〔해석〕군자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넓게 사귀되 패거리를 짓지 않고, 소 인은

 

 

 

  패거리를 지을 뿐 사람을 넓게 사귀지 못한다.

 

 

 

★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원문〕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해석〕노인은 편하게 하고, 벗에게는 미덥게하고, 젊은이는 감싸주고 싶 다.

 

 

 

 

△懷(회)= 품을회

 

 

 

 

※역지사지(易地思之) 즉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라.”는 말을 많이 쓴다.

 

★ 박사 100명을 배출한 마을이 있다.

 

〔원문〕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해석〕풍속이 인후한 마을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인심 좋은 마을을 택하 여살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는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는 박사 100명이나 배출된 마을이 있다.「한승수」

 

 

 

전총리도 이 마을 출신이다.

 

 

 

맹모삼천(孟母三遷)의 고사, 우리나라의 현대판“기러기아빠”등 자식에

 

 

 

 

대한 교육열은 변함이 없다.

 

 

 

 

「오바마」미국 대통령도 한국의 교육열을 본 받을만하다고 칭송하였다.

 

★ 정의·지혜·용기를 품은자

 

〔원문〕君子不憂不惑不懼 (군자불우불혹불구)

 

 

 

〔해석〕자기스스로 돌아보아 거리낌이 없다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망 설이고 무엇을 두려워 하겠는가?

 

★ 잘못은 즉시 고쳐야 한다.

〔원문〕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

 

〔해석〕잘못이 있다면 그 잘못을 고치는데 망설여서는 안된다

 

 

.

※소인은 자신의 잘못이나 책임을 뉘우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 씌운다.(轉嫁)

 

 

 

★ 어려울때 찾아오는 사람이 진짜다.

 

 

 

〔원문〕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也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해석〕날씨가 차가워진 겨울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이 드러난다.

 

 

 

 

※국보 180호 추사 김정희선생의 세한도(歲寒圖)

 

 

 

 

 

다섯 번째 · 삶의 원칙

 

 

 

 

 

★ 제멋대로 굴지 않는 것이 군자의 첫 걸음이다

 

 

.

〔원문〕毋意 毋必 毋固 毋我 (무의 무필 무고 무아)

 

 

 

〔해석〕공자께서 하지 않았던 4가지는 자의(恣意)성이 없고, 기필(期必)이 없고,

 

 

 

고집(固執)이 없고, 독존(獨尊)이 없는 것이다

 

 

 

.

※공자의 인품과 유연한 자세는 오늘 날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다

 

 

.

〔원문〕獲罪於天 無所禱也 (획죄어천 무소도야)

 

 

 

〔해석〕정의를 거스르는 죄인 줄 알면서도 저지른 사람은 어떤 신에게 기도해도

 

 

 

구원받지 못한다

 

 

.

※ 윤동주(1917~45)의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마음에 품은 뜻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원문〕匹夫不可奪志也 (필부불가탈지야)

 

 

 

 

〔해석〕(삼군을 통솔하는 장수는 빼앗을 수 있어도) 한 사나이의 굳은 의 지는

 

 

 

  빼앗을 수 없다

 

 

 

 

.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름길은 그들을 고귀한

 

 

 

존재로 여기고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가능하다.

 

 

 

★ 넘침은 모자람과 같다

 

 

.

〔원문〕過猶不及 (과유불급)

 

 

 

〔해석〕열정은 무언가 해내기 위한 에너지다. 그러나 지나친 열정은 실패를

 

 

 

  초래할 위험이 따른다.

 

 

 

 

★ 선경지명이 있어야 크게 성공한다

 

 

 

.

 

〔원문〕人無遠慮 難成大業(인무원려 난성대업)

 

 

 

 

〔해석〕사람이 장래를 멀리 내다보는 깊은 생각이 없다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

 

 

※안중근(安重根)의사가 1910년 2월 여순감옥에서 순국직전 절제절명의 순간에

 

 

 

 

 멸망한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자신의 철학과 애국애족의 심경을 피력한

 

 

 

 

서예작품을 남겼다

 

 

 

.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에서 선견지명의 해안을 지닌 대표적인 인물

 

 

 

 

 

 

• 최빈국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시킨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 포항제철을 창업하여 멸사 봉공으로 철강대국의 신화를

 

 

 

 

  창조한 「박태준」

 

 

 

 

• 전자·반도체·IT산업등으로 세계시장을 제패한 글로벌 경영인

 

 

 

 「이병철

 

• 자동차·선박·제철·건설등 세계시장을 제패한 글로벌 경영인

 

 

 

「정주영」

 

 

 

 

△인도시성 ⌜타고르⌟(1861~1941)는 한국의 번영을 예언.

 

 

 

 

[동방의 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하여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은 곳

,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맺는말

우리에겐 소중한 과거와 현재가 있고, 경이로운 미래가 있다.

프랑스의 미래학자「자크 아탈리」는 “한국은 장차 세계를 이끌 엘리트 국가 반열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그 근거는 21세기형 신 기술산업의 총아들이 한국에 몰려있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국민들이여 !

대망의 선진인류국가를 향해 역동적인 번영을 거듭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 퍼온글 -

來世觀이 있어야 宗敎라 합니다.

儒敎는 뚜렸한 내세관이 없어서 宗敎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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