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 / 양주동 작사/이흥렬 작곡
기 르실제 밤 낮으로 애 쓰는마 음
진 - 자리 마른자리 갈 아 - 뉘시 며
손 - 발이 다 - 닳도록 고 - 생하시 - 네
하늘아 래 그무엇이 넓 다 하리 요
어머님 의 희 - 생 은 가 이없어 라
어려선 안 - 고업고 얼 러주시 고 -
자 라선 - 문 기대어 기 다리는 맘
앓 - 을사 그릇될사 자 식 - 생각 에
고우시던 이 - 마위에 주 -- 름이가 - 득
땅 - 위 에 그무엇이 높 다 하리 요
어머님 의 정 -- 성 은 지 극하여 라
사람의 마 음속엔 온 가지소 원 -
어 머님의 마 음속엔 오 직한가 지
아낌없 이 일 - 생 을 자 녀 - 위하 여
살 과뼈를 깎 -- 아서 바 -- 치는마 - 음
인 - 간 의 그무엇이 거 룩 하리 요
어머님 의 사 -- 랑 은 그 지없어 라
장자에 이르기를,
"인정으로서 어버이를 잊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나
잊어버리고자 하면 잊어버릴 수는 있다.
그러나 어버이가 나를 잊어버리게 할 수는 없다.
자식이 어버이를 생각하는 정보다 어버이가
자식을 생각하는 정이 훨씬 깊고 크다." 했습니다.
요즘 세간에,
비록 인정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저런 어려움 탓에 어버이를 잊고 사는
자식들의 슬픈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래도 결코 원망하지 않고
자식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어버이들의 마음.
양주동 선생이 짓고 이흥렬 선생이 곡을 붙인
<어머니 마음>이란 노랫말 그대로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입니다.
이 땅의 거룩한 부모님들께,
당신께 물려받은 살과 피로 꽃피우고
가슴 깊은 곳에서 결코 지지 않을
애틋한 사랑의 카네이션꽃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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