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의 명의들이 추천하는 식탁
건강은 한 끼의 식탁에서 시작한다. 올바른 식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 원칙이자 최선의 방식이다. 4대 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탁을 통해 건강의 비밀을 소개한다.
위암 명의 노성훈 박사가 제안하는 식탁
위암은 한국인 암 발병률 1위의 질병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매년 2만5천~2만8천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다. 위암은 짠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07년 세계암연구재단에서 연구하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염분 섭취량이 하루 1g 증가할 때마다 위암 발병률이 증가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음식으로 위암을 잡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실제로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은 위암 발병률이 48~70% 정도 감소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유해한 노폐물을 제거한다. 위 점막을 복구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할 수 있다.
양배추는 비타민 A·E·C·U와 식이섬유, 미네랄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최상의 슈퍼푸드다.
미역은 섬유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해 위산을 중화하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과일, 채소만으로 필수지방산과 단백질을 채울 수는 없다. 이를 위해 육류를 먹어야 한다.
붉은 육류보다는
닭가슴살,
오리고기 등 지방이 적은 육류를 선택해야
한다.
또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해 소화 흡수를
돕는다.
대장암 의 김남규 박사가 제안하는 식탁
대장암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여
최근 10년 사이 두 배나
증가했다.
대장을 위한 음식은 섬유소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낮아진다.
섬유소는 대장 내용물을 희석, 장 통과 시간을 단축,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해
대장의 건강을 책임진다.
주로 과일, 채소, 나물 등에 섬유소가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식사 때마다 고루 먹는 것이 좋다.
소박하고 담백한 시골 밥상은 대장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밥상이다. 반면 육류는 대장 건강에 좋지 않다.
팝콘, 감자튀김, 라면, 냉동피자, 도넛 등 각종 튀김과 기름기가 많은 패스트푸트는 절대 금물이다.
마늘, 우유, 멸치,
뱅어포와 같이 칼슘이
함유된 음식과 섬유소가 함유된
식품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도 대장암 예방에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하고 암세포의 증식 억제, 면역력 증가로 항암작용을 한다. 달걀노른자·연어와 같이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이다.
사과에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은 항암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풍부한 섬유소를 함유한 양배추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암 명의 이건욱 박사가 제안하는 식탁
간암은 발병률은 5번째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간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술이다.
술은 간에 무리를 주는 독소를 쌓는 최고의 적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생긴다면 음주 전 음식을 꼭
섭취한 후 천천히 마시며, 음주 전후에 물을 마시면 알코올 대사물질을 빨리 배출해 간을 보호할 수 있다.
설탕, 소금과 각종 인공감미료도 간 건강을 해치기 쉽다. 가급적이면 달고 짭짤한 음식은 삼간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풋콩처럼 콜린이 풍부한
음식과 청국장 등을
자주 섭취해 질환을
예방한다.
식습관뿐 아니라 불필요한 약이나 보조식품의 오·남용을 피해야 한다.
한 번 술을 마시면 2~3일 정도 간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해독 작용을 돕는 콩나물,무,양배추,버섯 등의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은 해독 작용 중 남은 불필요한 물질을 내보내고 철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한편 장운동을 촉진하는 등 몸 구석구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굴,문어,주꾸미,조개,제첩 등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기능을 활성화 한다.
굴은 미끈미끈한 부분에 타우린이 가득하며, 굴을 씻을 때 이 점액질 부분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유방암 명의 양정현 박사가 제안하는 식탁
여성암 발병률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은 최근 건강검진 증가와 함께 갑상선암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예방이 중요하다. 발병률은 10만 명당 50명 정도로 과거 서양의 4분의 1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다. 비만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표준 체중 여성에 비해 높다. 인공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등 건강에 해로운 각종 화학적 식품첨가물의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는 피하며, 신선한 재료를 먹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은 콩, 두부, 된장, 아마씨 등에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증식 세포를 억제한다. 녹차는 하루 3잔 이상,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은 항암작용으로 물론 대부분의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연근에는 비타민 C, 연어에는 비타민 A·D·E가 풍부하며, 부추는 비타민 함량이 높다.
시금치,브로콜리,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초록 채소에 풍부한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DNA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초록 채소는 색이 짙을수록 몸에 좋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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